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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훈님 문의의 답변입니다.

작성자명원*****
조회수1477
등록일2008-06-13 오전 11:44:21
통증과 불편함 때문에 힘드시겠습니다만, 궁금한 것에 대한 답변을 서두에 간단히 하면,
프롤로테라피 시술을 하여서 호전될 수 있다고 우선 말씀 드리고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할 생각이 없으면 대신에 비수술요법으로라도 해야 하는 것’ 정도의 내용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차정훈님의 통증 및 문제가 발생한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설명드리면,
신체의 균형(자세)가 좋지 않거나, 반복된 과사용 또는 충격(사고) 등에 의해 인대와 건(이하 힘줄)이 약해지면, 힘줄은 재생능력이 적으므로 결국 통증을 느끼는 한계를 넘도록 약해지어서 그 부위에 통증이 만성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허리의 힘줄 약화로 허리 통증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 그 힘줄에 의해 또는 다리로 가는 힘줄을 따라 다리로 통증 및 저린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약한 힘줄의 역할을 보조(보상)해주기 위하여 근육이 과도한 역활을 하여야 되므로, 근육이 모여서 허리와 다리로 통증 및 저린 증상을 느끼기는 것도 동반됩니다.
이것이 차정훈님의 기본적인 증상의 원인입니다.
척추에 좋은 운동 등으로 근육을 강화해서 척추를 좋게 한다고 하지만, (물론 약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더 강력한 힘줄이 약하면 근육만으로는 견디지 못합니다.
그리고 힘줄은 재생능력이 매우 적으므로, 약해진 힘줄을 인대 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로 재생시켜 강화해 주어야 되고 (이 치료이외의 다른 효과적 강화방법은 없다고보면 됩니다), 깊숙이 있는 근육부분의 만성적인 모임 역시 일반적인 치료로 잘 풀어지지 않으므로 근육내자극요법으로 풀어주어야만 치료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80% 이상의 환자에서 완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차정훈님의 검사 소견에서 나타난 추간판탈출증이나 분리증이 생긴 원인도, 약해진 힘줄과 기능이 떨어진 근육 때문에 척추의 지탱 능력이 적어져서 힘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생긴, 결과적 현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MRI에도 인대약화나 심부근육의 문제는 보이지 않으며 이런 문제를 이런 관점에서 치료하는 의사의 진찰로써 확인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힘줄과 심부근육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그 원인이 지속된 상태로 살아가기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되거나 더 심한 다른 척추병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수술을 받았든, 수술을 받을 것이든,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든 간에, 프롤로테라피와 근육내치료는 해야만 하는 치료인 것입니다.
그리고 수술이 인대강화나 심부근육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만으로 현재의 모든 증상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병행하여서 꼭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진찰로서 구분하여야 하고, 치료에 대한 설명을 더 받기를 원하시면 한번 본원을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