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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길 님 질문의 답변입니다.

작성자명원*****
조회수1183
등록일2007-04-06 오후 12:32:14
증식치료(프로로테라피)에 따르는 통증은 여러 이유가 있는데, 주사 자체에 의한 통증은 몇일 후에는 없어집니다. 그러나 기존에 나타나고 있는 통증 이외에, 만성 근골격계 환자의 경우에는 통증은 나타나지 않지만 문제가 누적되어 있는 것이 항상 광범위하게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통증 역치 이하의 범위에서 문제가 누적되어 있는 경우 즉,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근육과 인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의 통증부위 그 주변이나 특히 서로 보상작용을 해주는 근육들 및 인대들에 존재한다는 것이죠. 치료 중에 그러한 문제들이, 보상작용의 틀이 흔들리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 나타나는 통증은 이 경우가 많고 이 경우의 통증은 뿌리 깊게 내재되어 있는 누적된 문제들(물론 이것도 만성적 병소이기에 치료되어야 하고) 자체가 치료되어야 비로소 근본적으로 나아지는 것이니... 이 현상들을 줄이고 근본적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근육내자극요법, 테이핑치료, stretching & mobilization, PO 등을 사용합니다만... 어떻든 시일은 걸리겠지요. 쉽게 요약하면, 숨어있던 문제가 나타나서 치료 후에 통증이 오래 가는 것이고, 이것들은 통합적이고 근본적으로 더 치료가 되어야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새로이 팔이 저린 것도 같은 문제의 발현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접촉 감각의 변화나 운동 근력의 약화가 나타난다면 수술할 정도의 (디스크나 경추에 의한) 신경 압박이 추가로 발생하였는지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인대의 관련통과 근육의 연관통에 의해 저리고 아픈 경우가 더 많으니 하던대로 치료를 꾸준히 하여야겠지요.. 그리고 이정길 님의 어머니는 통증에 (다른 환자들 보다 조금 더) 민감한 분이신것도 참고를 하여야겠지요.
답변은 열심히 한다고 하였는데, 이해가 잘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