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허리 디스크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34세의 남자입니다.

저는 약 10년전에 디스크가 발병하여, 내시경 수술 후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약 2년 전에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친 후 디스크가 재발 (L4-L5 좌측)하여 약 6개월 동안 계속 악화되어 서 있기가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허리가 많이 휘었었고, 하지직거상 검사는 좌측이 20도 이하, 우측은 정상이었습니다. 이때 우측 다리에도 약간의 디스크 증상이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나 약 1년 전부터 호전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허리를 다치기 이전의 상태로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하지지걱상 검사는 좌/우측 모두 정상 이고, 허리 굽히는 것도 거의 정상입니다. 다만 무리를 하거나 하면, 다리에 약간의 통증이 오고, 다리가 무거워 지는 현상이 계속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1) 앉아 있을 때 다리 저림 증상이 빨리 옴 (양측 모두),
2) 좌측 발의 발등 (엄지발가락 부분)에 감각 이상 (약간의 마비)이 있음
3) 좌, 우측 발바닥에 가끔씩 따끔거리는 현상 및 저림 현상이 있음.
4) 앉아 있을 때 허리가 아픈 현상은 전혀 없음
5) 엉덩이에 땀이 많아짐
* 2), 3) 번은 오래 앉아 있거나 무리를 하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음.

질문 드리고자 하는 사항은
1) 위 현상이 디스크 돌출에 의한 신경의 눌림으로 인한 직접적인 결과 인지 ? (현재도 계속 디스크 돌출이 있음)
2) 아니면, 현재는 디스크 돌출이 없지만 디스크 돌출이 심했을 때 신경학적 변이에 의한 후유증의 결과 인지 ?
3)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