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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석님 질문의 답변입니다.

작성자명원*****
조회수1288
등록일2010-02-02 오후 10:04:07
발목인대 파열의 경우, 중요한 인대 중에 그 인대의 단면으로 50% 이상 파열이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3군데 파열이라고 하여도 각각이 수술할 정도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인대는 손상되면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계적으로 약 70% 정도의 강도로만 재생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발을 잘하고 만성적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발목 인대손상을 당하면 대부분의 정형외과에서 하는 기존의 일반적 방법은 (수술할 정도가 아니면) "휴식,고정,냉찜질,다리올림"을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당장 부기는 잘빠지고 통증은 잘 줄지만, 손상부위에 혈액공급이 덜되어서 재생성분의 공급이 적게되어서 장기간으로 보면 오히려 인대강화가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아드님의 경우에는, 3곳 중에 각각의 인대로서는 수술할 정도가 아니고, 그렇다고 확실히 재생되지도 않고, 재생되어도 30% 정도는 부족할 것이고, 재활치료를 한다고 하여도 관련된 근육개선과 관절 움직임의 개선은 있겠지만 지탱하는 힘이 약할 수 있고, 그런 상태로 힘을 쓰다 보면 또 삐일 수 있겠고...
그래서 손상된 인대를 직접 재생시키는 인대증식치료와 관련된 근육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근육내자극요법)과 관절을 어느정도 사용하면서도 더 손상받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유도되게 하는 정형의학테이핑치료(포탈사이트에서 검색가능)을 하는 것이 당장으로서 뿐 아니라 장기간 후의 상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롤로테라피의 효과만 보면, 6주에 현재의 10% 정도씩 인대강화가 되는데 최대로 현재의 두 배까지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이 효과가 있을런지?"가 아니라 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산과 먼곳에 있다면 그 근처의 유능한 의사를 찾아서라도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