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생활을 추구하는 당신을위하여

편한몸외과의원이 함께합니다.


자유게시판

H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33세 주부입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요,,,!!!

작성자명김**
조회수1581
등록일2005-05-12 오후 4:16:06
출산한지 5개월 됐구요 출산전에 조기진통으로 4개월을 화장실만 다니며 링거주사를 계속 맞으며 침상에서 지냈습니다,,,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출산후 2주가 되자 어깨와 등이 내려
앉는것처럼 심하게 아파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이후 신경외과에서 주사치료와(무슨주사인지는 몰라도 3개월간)물리치료를 병행했으나 조금 좋아지다가도 다시 재발하고 그러는
통에 심한 우울증까지 오게되어 정신과치료도 같이 병행하고 있
습니다,,, 4개월째 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 한방치료로 방향을 전
환했고 지금은 침과 추나요법 그리고 봉독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쉬 나아지지 않고 조금만 일을 하거나 아기를 안으면
마치 담이 걸린듯 통증이 있어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아기를 시댁에(눈치보며)어머님께 맡기고
치료에만 전념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불치병인가,,, 라는 의구심마저 들고 몸도 마음도 지쳐
가고 있고 무엇보다 엄마노릇도 못한다고 혀를 차시는 시어머님
께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오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울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병원에서도 한의원에서도 일을 하지도 말고 아기를 안지도 말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말입니다,,,
제발 저같은 경우에 치료가 가능한가요???
임신전에 잘못된 자세(다리가 들어가지않는 책상에서)로 컴퓨터작업과 전화업무를 하루에 10시간씩 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치료를 받았구요,,,
바로 임신이 되더니 갑자기 좋아지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선생님,,, 저는 빨리 아기를 데려와서 제품에서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서울이라도 내통증 낫게만 해준다면
비행기타고 올라갈 작정입니다,,,
여기는 김해이구요,,,
참고로 저는 99년에 척추고정술을 했으며 이듬해 폐결핵을 앓았
고 그다음해 재발해서 다시 약물치료를 받아 완치판정을 받았
으나 류마티스관절염과 쇼그랜증후군이라는 새롭고도 요상스러
운 병을 얻어 부산백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금은 동대병원
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어깨와 등줄기 그리고 갈비뼈있는곳
까지 내려앉을것처럼 아프고 힘이 듭니다,,,
반신욕과 빠르게 걷기운동을 병행하고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요,,, 여러가지 병마로 결혼9년만에 얻은 아기
입니다,,, 어떻게든 제품으로 데려오고 싶습니다,,,
제소망이 지나친 욕심이 아니라면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임신을 할수 있는것도 힘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