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가셔서 있었던 상황대로 말씀하시고, 진찰을 받으셔야지요. 검사보다 진찰이 더 중요합니다. 그것으로 수술의 응급여부를 결정합니다. 방사선찰영은 부수적인 것이고(당연히 필요하지만..), 그리고 진찰 소견에서 인대나 근육의 기능이상으로 디스크 탈출증이나 또는 유사한 수술을 해야 하는 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근육을 단계적으로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간단한 진찰로 가능합니다만... 근육학적으로 제대로 분석하시는 분이 아직은 드문 현실입니다. 제가 보지 못한다면 아마 어느 병원에서 MRI찰영을 권유 받을 것 같습니다. 그것에 따라 치료를 진행해야 하겠지요. 물론 급성 디스크 탈출증이라도 안정된 상태에서 누워 있으면 대부분 경과는 호전됩니다. 그러나 호전이 되든 아니든,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그러니까 MRI 에 이상소견이 보이든 아니든, 그 근본 이유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의사가 그것을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급해서 수술을 해야만 하더라도 다음에 근본 원인 치료를 하든지... 아니면 지금 먼저 근본치료를 하면서 물론 현재의 상태(통증)도 조절해나가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