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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은 어려운 병입니다만..

작성자명원*****
조회수1160
등록일2004-06-03 오전 10:18:28
강직성 척추염의 확진을 위한 검사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진단을 위해 임상적인 소견과 방사선학적 소견 그리고 검사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류마토이드 인자는 거의 항상 음성입니다. 그러나 (백인)90%에서 HLA-B27항원이라는 것이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여러 증상 중에서 골반부위나 엉덩이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인 치료로 먼저 운동요법이 치료의 주축이며 우선적으로 이 요법은 환자의 자세를 바로 서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두번째로 완전한 관절운동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자 스스로가 거의 모든 운동을 할 수 있고 가능하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테니스나 squash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닭아 가야 합니다. 여러 스포츠 중 수영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달리기는 꼭 금지해야 할 운동은 아니지만 종종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휴식시의 자세가 중요한데 보통 잠잘 때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이 드러눕는 것이 좋고 베개는 부드럽고 자그마한 것을 사용하여 커다란 베게나 푹 꺼지는 침대를 사용함으로써 오는 경부의 굴곡변형 및 후만 변형을 방지해야 합니다. 하루에 15분에서 3O분간 엎드려있는 자세는 후만 변형이나 고관절의 굴곡구축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서있거나 걸을 때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것을 자꾸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특히 어떤 이유이건 장기간의 고정은 변형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것을 환자로 하여금 꼭 기억하게 해야 합니다. 그 외 규칙적인 물리치료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약물요법으로 소염제는 동통과 강직의 증상을 감소시켜 주며 운동 요법을 시작하면서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어떤 약물치료도 강직성 척추염의 자연 경과를 변화시킨다는 보고는 없지만 운동요법과 병행하여 관절운동을 유지시키고 변형을 방지하는데 추천되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적 요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후만 변형이 심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면 신전 절골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적인 변형은 요추부 전만의 소실과 함께 흉추부와 경추부의 과도한 후만으로, 경추부에서 환추-축추 불안정성이 있거나 환추-후두부 관절이 이환되면 이 또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변형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립자세에서 고관절과 슬관절을 최대한 편 상태에서 턱과 눈썹을 이은 선과 수직선이 이루는 각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 각이 크다면 수술적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고관절의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척추의 변형에 대한 교정 수술 전에 고관절 수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전반적으로 어려운 병이라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제 입장도 답답하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그러나 물론 강직성척추염과 더불어 있는 여러가지 인대나 자세문제 그리고 근육과 관절의 치료에 있어서 제가 하고 있는 여러가지 특수 치료들을 복합적으로 했을 때 대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있기는 하였고 지금도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