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대이든지 일시적 손상에 의한 경우에는 그 정도를 4단계로 나눕니다. 3~4단계는 심한 경우로서 무조건 수술을 하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경미한 1~2단계는 인대 강화를 하는 증식치료로서 80%가까이 좋아 질 수 있습니다. 그 정도를 정확한 이학적 검사나 관절경 검사로 구분 할 수 있으며, 어느 단계이든지 기본적으로는 뼈에 붙는 부위의 약화 현상이 동반되므로 증식치료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관절의 동요가 심하다고 하시니 일단 내시경 검사를 하여서 인대의 중간부위 손상이 있다면 검사를 하는 중에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좋겠으며, 증식치료는 추가로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중간 부위 손상이 아니거나, 꼭 수술을 먼저 하기 싫으시면 어짜피 하여야 하는 증식치료부터 하는 것이 순서에 맞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질문한 내용을 다시보니.... 관절의 동요가 심하다고 하시면서 온갖 운동을 다 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인대증식치료부터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