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병원에서 천장관절과 (4,5번 요추의) 척추후관절에 프롤로테라피를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저의 경우에는 허리와 골반 부위 치료를 할 때
그렇게 일정 부위만 한정하여 증식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떻든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에
양쪽 발등과 발목, 발바닥, 발가락에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셨는데,
1)주사바늘이 신경을 건드렸다 하더라도, 양 쪽 발로 가는 신경 모두를 건드리기 보다는 보통 한 쪽 신경만 건드릴 가능성이 많으며 그럴 경우에는 한 쪽만 증상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은 적겠군요.
2)프롤로 용액의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해당되는 신경을 찔러 주사액이 들어가면 생길 수도 있지만 이런 가능성 또한 위와 같겠습니다.
3)주사바늘에 의한 감염이라면 주사 부위에 발적과 발열 및 국소 부종과 통증이 생기는데 그렇지는 않지요?

그렇다면, 가능한 경우는
1.임명희 님의 애초의 질병상태가 어떠했는지 모르겠으나, 협착증으로 진행되는 경과에 있었다면, 질병 자체의 악화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2.가능성은 적지만 양쪽 발로 가는 신경 모두를 건드렸거나, 그에 해당되는 신경 부위에 약물이 주입된 경우인데, 만약 이 경우라면 서서히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답답하시겠지만, 치료하신 의사선생님을 신뢰하시고 잘 상의하셔서 이 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원래의 증상도 호전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