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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치료가 가능합니다.

작성자명원*****
조회수985
등록일2009-10-08 오후 11:02:17
서울의 그 병원에서 충분한 인식이 부족했던지, 그렇지 않으면
환자 분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군요.
프롤로치료는 인대를 증식시켜 강화시키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부수적으로 연골 재생도 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환자분의 경우에는 뚜렷한 일시적 상해에 의한 손상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모든 퇴행성관절염에서 이러한데..) 점진적인 인대약화에 의해 관절이 잘 지탱되지 못하면서 연골과 뼈의 손상이 점차 진행되어 연골파열과 뼈의 변형이 생긴 것입니다.
이럴 때, 무릎을 디딜 때 통증이 오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인대와 근육에 의한 통증이고, 2차적으로는 관절 속의 연골과 관절 주머니의 염증에 의한 통증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인대는 약해지면 재생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인대강화를 위한 프롤로치료를 해야 하는데, 6주에 10% 정도씩, 6개월 지나야 50% 정도 강화되어 1년 이상 지나야 최대 100%까지 강화됩니다.
관절을 잘 지탱할 정도로 "충분히" 재생되어야 그 때부터 증상의 호전이 있는 것입니다. ("충분히"라는 뜻은,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10%, 또는 20% 강화되어도 충분한 환자도 있을 것이고..)
이러는 동안 (테이핑치료에 의해) 관절의 움직임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고 (근육내 자극요법에 의한) 근육치료도 병행하면 그전에 증상 호전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관절 자체에 자극이 줄어들면서 염증도 줄어들어 통증도 줄게 되고, 인대재생이 되는 동안 조금씩 동반되어 오던 연골의 재생도 점차 더 가속됩니다.
충분히 인대강화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도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MRI촬영을 하여서 파열된 연골이 아직 수술할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 (내시경)수술을 추가로 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1차적인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인 인대와 근육과 관절움직임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하는 것이고, (연골 내시경수술이나 인공관절) 수술은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프롤로치료도 하는 의사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으니 신뢰가 가는 의사에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