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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과 관련하여 상담드립니다.

작성자명괴****
조회수1386
등록일2009-08-25 오후 8:50:14
첨부파일

다리사진.zip

무릎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친지는 거의 4달이 되어가는데요...그동안 여러병원을
전전하며 검사도 많이 해봤지만 병의 정확한 확진도 받지
못하였습니다...의사들은 정확한 진단은 못내려도 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큰 부상이 아닌걸 위안을 삼으려 해봤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 중에도 불편함을 느껴서 무척 신경이 쓰이는데요...

다친 원인은 이러합니다.

5/4일 50분 정도 오래달리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정좌자세로 앉아서 팔꿈치는 양쪽 무릎쪽을 누르고 상체를 앞
으로 숙이는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그때는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 줄 어찌 알아겠습니까...

여태까지 받아온 진료과정은 이렇습니다.

5월4일에 그렇게 운동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걷기가 불편할 정도록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 때 부터 여러병원을 전전하였고, 그 당시 한 개인의원
에서 무릎 뒷쪽부분(바깥쪽 무릎 바로 뒤에)에 염증이 있는 것 같아서 어떤 주사를 맞았습니다.(아마 스테로이드성 주사였을 꺼라 생각되고.....그 의사의 말로는 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 사이의 염증이라 하였습니다..)

그 뒤로 쪼금 걷기가 수월해졌지만 때로는 뭔가 묵직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때로는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쩔뚝거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치료를 위해 노력하던 중 프롤로테라피를 알게되었고
프롤로테라피도 몇 번 맞아보았습니다. 특정부위를 중심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왜냐면 프롤로 시술하는 의사들이 정확히 문제있는 곳을 찾지도 않고 마구잡이씩으로 주사를 찌르는 것 같아서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손으로 촉진을 한다거나 이학적 검사도 하지 않는데 신뢰가 가지 않더군요...돈 축내게 하려는 것도 아니고..)마음이 다급해지더군요....그래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MRI도 해보고 관절내시경도 해보았습니다....

MRI를 찍어보니 "언제 다친것인지는 모르겠는데 후방십자인대가 부분파열되었다가 잘 뻗어나왔다" 라는 진단을 받았고...그외 원인을 알 수가 없어 내시경까지 해보니 "관절안에는 문제가 없다"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그렇게 검진만 해보고 병명을 알지 못한채 돈만 축냈네요...

MRI와 내시경을 하였던 병원의 의사는 들은 바에 의하면 한 의사의 소개로 부산에서 무릎에 관해 3인자안에 속한다는 병원이었습니다...(대학병원은 아니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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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심되는 것은 후방십자인대를 전 다친 기억이 없는데 부분파열된 적이 있었다는 것이구요...(부분파열정도면 충분히 통증을 느꼈을꺼라고 생각합니다..)아님...무릎바깥쪽 밑에있는 종아리의 근육이 뭉쳐서 묵찍하게 느껴지는 것인지.....여튼 차도가 없으니 별별 생각이 들기만 합니다...

귀병원에서 후방십자인대의 프롤로 시술이 가능한지도 알고 싶구요...(다른 병원에서는 후방십자인대의 프롤로시술은 내시경을 보면서 주사를 놓아야 된다고 해서 의아해집니다....
)
MRI와 내시경 사진을 첨부하였는데 MRI사진은 사진이 너무 많아
다 올리지 못하였네요...미스업로딩이구요...내시경 사진은 4장이 다였습니다.



구구절절 얘기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선생님께서의 소견을 말씀해주시고 치료가 가능 할 것 같은지 진실하고 솔찍한 생각으로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