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생활을 추구하는 당신을위하여

편한몸외과의원이 함께합니다.


자유게시판

H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괴로운 무릎에 대한 답변입니다.

작성자명원*****
조회수675
등록일2009-08-28 오전 12:40:57
프롤로테라피의 본산지인 미국에서도, 관련 책자 어디에도 후방십자인대나 어떤 곳의 프롤로테라피도 내시경이나 다른 영상장치를 이용해서 하지는 않습니다. 영상장치를 이용해서만 하다보면 (만성통증에서 더 많고 흔한 원인인) 형태적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는 (기능적인) 인대약화나 근육의 문제는 오히려 해결할 수 없는 단점이 생기므로, 원래 시술하는 방법에 따라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며, 물론 저는 원래의 시술 방법에 따라 시술하고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 시술을 할 때 손으로 촉진하거나 이학적 검사는 하여야 하며, 시술횟수가 반복되면서 큰 변동이 없는(다른 부위가 아파지거나 하지않는) 경우에는 미리 파악된 정보에 따라 그냥 시술하기도 합니다.

다친 기억이 없어도 인대가 부분 파열되었을 수 있으며, 다쳐서 부분파열이 되어도 나머지 인대가 충분히 기능을 발휘하면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고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만, 결국 파열되어서 약화된 만큼의 역활을 보충하기 위해, 다른 인대나 건 및 근육이 더 작용해야하는 생활을 해나가면서 그 다른 것들의 문제도 함께 누적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추가로 약해진 다른 인대나 건 및 근육에 대한 치료가 복합적으로 되어야만 치료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복합적인 문제들은 MRI나 내시경으로 발견되지 않는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영상의학적으로 확인되는 것만 취급한다면 해결할 수 없겠지요. 프롤로테라피나 근육내자극요법 및 테이핑 치료 등의 정형의학적 진단이나 치료에서는 영상의학적 소견은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결국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문제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근본적 해결을 해나가는 가"가 정형의학의 핵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