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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에 효과적인 체외충격파 치료란?… "몸속 깊은 통증 자극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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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이 통증을 줄일 수는 없을까?" 만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입니다. 특히 어깨, 발바닥, 무릎, 팔꿈치처럼 반복적으로 쓰이는 부위의 통증은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치료도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비수술 치료 중 하나가 바로 체외충격파 치료(eswt)입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자극'이 곧 치료가 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말 그대로 '몸 바깥에서 충격파를 전달하는 치료'입니다. 충격파는 고에너지 음파의 일종으로, 손상된 조직에 미세한 자극을 줘서 혈류를 증가시키고 회복을 촉진합니다.마치 잠자는 세포를 깨우듯, 체외에서 발생한 충격파가 통증 부위에 닿으면 우리 몸은 스스로 염증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한 반응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치료법은 원래 신장결석을 부수는 데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mri에 나타나지 않는 만성 통증에 특히 효과적
체외충격파 치료의 대표적인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통증)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팔꿈치 통증)
△석회성 건염 (어깨 힘줄의 석회 침착)
△아킬레스건염
△무릎 주변 힘줄염
△근막통증증후군 (등, 허리, 엉덩이 통증 등)

특징은 하나입니다. 자주 쓰는 부위에, 오랫동안 지속되는 통증. 이럴 경우 mri나 x-ray에서도 딱히 이상이 안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외충격파는 '영상에 잘 안 잡히는 미세 손상'에도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간단 시술로 일상 복귀, 3~5회면 통증 개선
체외충격파 치료의 부작용은 드물며, 발생하더라도 시술 부위에 일시적인 통증이나 붉어짐 정도로 가볍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시술은 간단하고,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① 시술 시간: 5~10분
② 마취나 다른 추가적인 처치없이 간편하게 진행
③ 대부분 3~5회 치료로 통증 감소 및 재생 효
④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치료보다 중요한 건… 치료의 '시점'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혹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손상이 심해지기 전에 시행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기존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 후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으면 진작에 해볼 걸 그랬어요!"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통증을 참다 참다 치료하는 시대가 아니라, 회복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치료가 되는 시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 진단과 치료 계획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